전 여자친구의 현 남자친구를 납치한 20대 남자

2015-08-31     곽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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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에 가담한 백모(23)씨 등 4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 결과, 최씨는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모텔에 갇혔다가 가해자들이 잠든 틈을 타 감금 4시간 만에 가까스로 탈출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112에 신고했다. 감금 폭행을 주도한 임씨는 최씨가 사귀는 여성과 예전에 만났던 사이였다.

경찰은 임씨가 "헤어진 여자친구와 최씨가 사귀는 것에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