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고민구 PD와 '효리네 민박' 정효민 PD가 손을 잡고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했다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두 PD의 만남.

2022-04-22     황남경 기자
고민구 PD ⓒ뉴스1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고민구 PD와 JTBC ‘효리네 민박’ 정효민 PD가 함께 새 출발에 나선다. 

스타투데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고민구 PD는 지난해 6월 CJ ENM을 떠났으며 최근 정효민 PD와 함께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모닥’을 설립했다고. 두 사람은 공동 대표를 맡아 회사를 운영하며 OTT 시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포스터 / JTBC '효리네 민박' 포스터 ⓒtvN / JTBC

2002년 KBS PD로 입사해 간판 예능 ‘해피선데이’를 거쳐 ‘자유선언 토요일’, ‘미녀들의 수다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을 연출한 고민구 PD는 2014년 CJ ENM으로 이적해 ‘집밥 백선생’, ‘일로 만난 사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06년 SBS 예능국에서 연출을 시작한 정효민 PD는 2011년 JTBC로 자리를 옮긴 뒤 ‘슈가맨’, ‘효리네 민박’ 시리즈로 JTBC 예능국의 간판 PD로 입지를 굳혔다. 2018년 JTBC를 떠난 정효민은 CJ ENM으로 이적해 고민구와 함께 ‘일로 만난 사이’와 ‘온앤오프’ 등을 선보였으나 지난해 9월 회사를 떠났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