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긴장과 불안감에서 비롯된 현상" 임신한 아내 따라 입덧하는 남편들은 '쿠바드 증후군'이다

아내도, 남편도 파이팅!

2022-04-12     도혜민 기자
입덧하는 제이쓴. ⓒSBS/게티이미지

‘임신 5개월차’ 코미디언 홍현희만큼이나 고생하는 사람이 또 있다. 바로 남편 제이쓴. 제이쓴은 아내의 임신 후 입덧으로 고통받고 있다.

1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제이쓴은 얼굴이 핼쑥했다. 입덧 때문에 체중이 3kg이나 줄었다는 제이쓴은 생생한 입덧 후기를 들려줬다.

″이런 느낌이다. 전날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아침에 해장을 하고 화장실만 가면 숙취가 끝날 것 같은데, 절대 끝나지 않고 속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끼함과 울렁거림이 계속 있다”

대신 ‘임산부 필수템’으로 손꼽히는 자몽 사탕, 레모네이드 등 신 음식을 당긴다는 제이쓴. 서장훈은 ”아주 요란하게도 한다”라며 제이쓴을 타박했지만, 입덧은 수많은 남편들을 괴롭게 하는 ‘쿠바드 증후군’의 주요 증상이다.

매일경제에 설명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