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저런 거 따질 때 아냐" 1세대 걸그룹 SES 슈가 동대문에서 의류 구매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생활전선에 뛰어든 근황을 공개한다

바다와 유진은 여전히 슈를 응원한다.

2022-04-10     곽상아 기자
SES 슈  ⓒ온라인 커뮤니티/TV조선

상습 도박으로 방송가에서 퇴출되다시피 했던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4년만에 이전과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

10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생활전선에 뛰어든 슈의 근황이 공개된다.

슈는 ”사건이 나고, 재판까지 가고, 모든 걸 다 놓고 싶었다”면서도 ”(가족들을 위해) 일을 해야만, 돈을 벌어야만 했다. 이런 거 저런 거 따질 때가 아니라 그때부터 정신없이 움직였다”고 속내를 고백할 예정.

슈의 근황  ⓒTV조선

도박으로 패가망신한 슈는 현재 친언니가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일을 돕고, 동대문 시장에서 의류구매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일상을 바쁘게 보내고 있었다.

그룹 S.E.S 출신으로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진과 바다가 슈를 찾아와 ”정신 차리고 용기를 내야 한다”며 위로를 건네는 모습도 방송에 담길 예정이다.

슈의 근황  ⓒTV조선
슈의 근황  ⓒTV조선
슈의 근황  ⓒTV조선
슈의 근황  ⓒTV조선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총 7억9000만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선고 직후 슈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이 끔찍하고 창피했다”라며 ”스스로 빠져나갈 수 없었는데 이렇게 처벌과 사회적 질타를 통해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기도.

바다, 유진의 위로  ⓒTV조선
바다, 유진의 위로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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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