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프리지아로 활동하는 송지아가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대본은 없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너무 드라마처럼 흘러가서...

2022-01-12     이소윤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 ⓒYoutube

유튜버 ‘프리지아’ 송지아가 ‘솔로지옥’ 대본은 없다고 밝혔다.

송지아는 지난 11일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프리지아‘에 ‘구독자 100만명 기념 Q&A’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한 구독자는 “‘솔로지옥’ 때 출연자들이 방송 대본 같은 게 있었는지 정말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건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송지아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서 매력적인 성격과 비주얼로 남성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배려해 줄 줄 아는 여성이 좋다는 남성 출연자 말에 송지아가 “알았어, 챙겨 줄게”라고 쿨하게 답하는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프리지아 화법이 돌아다닌다더라”고 운을 뗀 송지아는 “의도해서 ‘이렇게 말하면 사람이 괜찮아 보이겠지’ 생각하고 말한 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말한 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프리지아 ⓒYoutube

이어 “이런 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게 아닐까”라며 “대본이라는 반응이 많은데 정말 대본이 없다. 우리가 배우들도 아닌데 말이 안 된다. 모든 출연자가 마음이 가는 대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지아는 “완벽한 이상형과 괜찮게 생겼는데 티키타카가 잘 되는 사람 중엔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는 “괜찮게 생겼는데 티키타카 잘 되는 사람”이라며 “대화가 안 되면 사귈 수가 없다”고 답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