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영화 '나홀로집에'에 등장하는 '집'이 에어비엔비에서 고객을 모집 중이다 (사진+ ft.영화 속 함정 재현)

맥컬리 컬킨이 연기한 ‘케빈’이 될 수 있는 기회.

2021-12-03     안정윤 기자
자료사진 ⓒSarah Crowley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 중 ‘나홀로집에’를 빼놓을 수 없다. 

나홀로집에 ⓒ20TH CENTURY FOX

 

‘나홀로집에’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한 ‘집’이 에어비엔비에 등장해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고객에게 제공된다. 맥컬리 컬킨이 연기한 ‘케빈’이 될 수 있는 기회다. 

자료사진 ⓒSarah Crowley

 

이 집은 할리우드 영화 사상 가장 유명한 집으로 뽑힌다. 고객은 영화 속 소품을 그대로 재현한 이 집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 껏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게다가 영화 속 케빈이 도둑에게 사용한 다양한 함정을 직접 설치할 수 있다.

데빈 라트레이다. 

나홀로집에 '버즈' ⓒ20TH CENTURY STUDIOS

 

피플에 따르면 데빈은 ”영화에서 나는 좀 밉상으로 나왔다. 하지만 어른이 됐고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 내 집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우리 집에 놀러와 피자를 즐기며 쉬고 가길 바란다.”

 

자료사진 ⓒSarah Crowley

 

데빈 라트레이는 올해 11월 디즈니플러스가 리부트한 영화 ‘나홀로집에’에서 경찰로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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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2년에 158만 달러(한화 약 18억 6천만 원)에 매매했다. 원래 이 부부는 이 집을 더 비싸게 판매하려고 했다. 하지만 오히려 영화 유명세 때문에 이 집에 찾아오는 관광객 때문에 판매가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 31년간 관광객에 시달렸다. 이 집을 보러 많은 사람이 찾아와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예약할 수 있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