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 이상 훈련" 몸무게 30kg '8살 여자 역도 선수'는 몸무게의 3배인 90kg를 데드리프트로 들 수 있다 (영상)

체조 훈련에 도움을 주는 운동을 찾다가 우연히 역도를 시작했다.

2021-11-10     안정윤 기자
로리 반 울프트 ⓒroryvanulft/ instagram

캐나다 출신 8살 여자 역도 선수 로리 반 울프트는 5살 때 역도를 시작했다.

그는 작은 체구에도 웬만한 성인보다 더 무거운 무게를 들 수 있다. 현재 그는 열심히 훈련한 끝에 자신의 몸무게 약 3배인 90kg 바벨을 데드리프트로 들 수 있다. 

로리는 처음 체조 선수를 꿈꿨다. 그런데 체조 훈련에 도움을 주는 운동을 찾다가 우연히 역도를 시작했다. 

피플에 따르면 로리는 역도 훈련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2019년 미국에서 열린 13세 이하 역도 선수권 30kg 급 대회에 출전했다. 그리고 7세에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이후에도 그는 어린이 올림픽 역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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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의 어머니는 ”로리 나이대의 어린이가 약 천명의 사람 앞에 서서 집중하는 게 쉬운 건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몸무게를 훌쩍 넘는 무게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건 대단한 일이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로리는 운동을 하거나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항상 최선을 다하라. 당장 그날은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는 걸 알 거다. 그리고 정말 할 수 없을 때까지 계속 노력해야 한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