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튀지니 테러 우리가 했다" 추가 테러 위협

2015-03-20     허완
Police officers guard the entrance of the National Bardo Museum a day after gunmen opened fire killing scores of people in Tunis, Thursday, March 19, 2015. One of the gunmen who killed tourists and others at a prominent Tunisian museum was known to intelligence services, but no formal links to a particular extremist group have been established, the prime minister said Thursday. (AP Photo/Christophe Ena) ⓒASSOCIATED PRESS

이슬람국가(IS)가 19일(이하 현지시간) 외국인 관광객 20명의 목숨을 앗아간 튀니지 국립박물관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이번 공격이 "튀니지에 있는 이교도와 악덕의 소굴 중 한 곳에 신성한 침범을 한 것"이라며 "IS 기사 2명은 탄약이 떨어질 때까지 죽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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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하비브 에시드 튀니지 총리는 박물관에서 사살된 테러범 2명의 이름이 '야신 라비디'과 '하템 카츠나위'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라비디는 튀니지 정보 당국이 아는 인물이라고 그는 전했다.

튀니지 당국은 이와 별도로 테러 단체 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4명과 이 단체에 연루된 용의자 5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이 박물관 테러에 어떻게 관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SIS claims responsibility for Tunisia attack - CNN

시리아와 이라크에 거점을 둔 IS는 리비아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인접국 튀니지 주민 상당수가 리비아 내전에 가담하거나 훈련을 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앞서 18일 정오께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 있는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는 군복 차림의 남성 2명이 총기를 무차별 난사해 외국인 관광객 20명을 포함해 최소한 23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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