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언젠가 꼭 한번 하고 싶었다"며 아들+가방 총 18kg의 무게를 견디며 청계산 정상에 올랐다

“그래도 갈만했습니다"

2021-08-30     이소윤
이시영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배우 이시영이 아들을 업고 청계산에 올랐다.

이시영은 29일 인스타그램에 청계산에서 찍은 사진 여러장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서는 이시영이 아들을 업은 채 청계산에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시영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이시영은 “드디어. 언젠가 꼭 한번 하고 싶었는데 계속 미루다가 정윤이 몸무게 때문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다녀온 청계산”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쉽진 않았지만 막상 가보니 정윤이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다른 산에도 가보고 싶어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 저의 버킷리스트는 정윤이랑 북한산 다녀오는 거였는데(백운대 풍경을 꼭 보여주고 싶거든요) 위험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혹시 가보신 분 계신가요? 조언 좀”이라고 묻기도 했다.

이시영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이시영은 “제 캐리어 최대하중은 20kg이고요. 캐리어가 3kg, 정윤이가 15kg. 합이 18kg이에요. 그래서 등산캐리어에는 아무 물건도 넣지 않았어요”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청계산 갈 때는 그래도 갈만했습니다. 북한산은 최단 코스인 백운대 코스로 가고 싶고. 청계산보다 2km 정도 더 길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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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