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에 '스타워즈' 테마 랜드 조성(사진)

2015-08-20     원성윤

AP통신과 스타워즈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D23 엑스포에서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월드와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에 14에이커(약 5만6천㎡) 규모의 '스타워즈' 랜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영화 속 우주선인 밀레니엄 팰콘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고, 악당 소굴인 칸티나도 세워진다.

이와 관련한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화에 대한 정보나 새로운 장면은 공개되지 않았다.

'쥬라기 월드'를 연출했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2019년 개봉할 예정인 '스타워즈 : 에피소드 9'을 맡는다는 사실과 '고질라'의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하는 '스타워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인 '스타워즈: 로그원'의 배역도 일부 공개됐다.

디즈니는 2012년 루카스필름을 인수했으며, '깨어난 포스'를 시작으로 라이언 존슨 감독이 맡은 에피소드 8, 트레보로우 감독이 맡은 에피소드 9 등 시퀄 3부작과 '스타워즈 : 로그 원'을 비롯한 다수의 스핀 오프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디즈니는 2006년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 2009년 만화 출판사이자 영화 제작사 마블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