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의 과학자, 태아의 뇌와 99% 흡사한 두뇌 배양에 성공 주장(사진)

2015-08-19     박세회

이 연구에 참여한 르네 아난드 교수는 오가노이드 뇌(이하 '인공 뇌')의 연구는 실험실에서의 용도로 허가를 받기만 한다면 알츠하이머나 자폐증 등의 신경성 질환과 장애를 연구하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오가노이드 뇌의 사진.

이 뇌는 15주간 실험실에서 배양한 인간의 피부조직으로 연필에 달린 지우개 만하다. 이 뇌의 성숙도는 5주차 태아의 뇌와 비슷하고 완벽하게 성장한 태아 뇌의 99%에 해당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성명서에 따르면 아난드 뿐 아니라 다른 여러 그룹이 비슷한 실험을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과학기술원에서 발표한 인공뇌의 사진.

BBC가 전했다.

그는 도덕적인 의문은 문제가 아니라고 답했다. "우리는 이 뇌 속에 진입할 수 있는 어떤 감각자극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이 뇌는 어떤 방법으로도 사고하고 있지 않습니다."

군사보건시스템연구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아난드의 팀이 발표한 바로는 이 뇌는 트라우마성 뇌 손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군사적인 연구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가디언에 한 말이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First Near-Fully Formed Brain Grown In Lab, Ohio State Scientists Say'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