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라오케, 노래방으로 폄하되는 건 맞지 않다" 이진호가 한예슬 해명 방송을 보고 난 뒤 깨달은 것

"적어도 제가 취재한 내용과 95% 정도 일치한다"

2021-06-10     도혜민 기자
한예슬. 이진호. ⓒ한예슬 유튜브/이진호 유튜브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가 배우 한예슬에 대해 ”당당한 한예슬이 대단하다”라며 돌연 태도를 바꾸었다.

영상에서 한예슬은 과거 원진 부회장과의 연애 사실을 인정했고, 공개 연인인 YG 프로듀서 테디와는 테디가 바람을 피워 헤어진 사실은 없다고 딱잘라 말했다. 한예슬은 또 ‘버닝썬 여배우’라는 지적에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하게 부인했고, 가장 논란이 됐던 남자친구의 과거 이력에 대해서도 모두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같은 날 영상을 올린 이진호는 한예슬의 해명 방송에 대해 ”적어도 제가 취재한 내용과 95% 정도 일치한다. 여러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입장을 밝힌 한예슬씨의 용기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적어도 한예슬씨가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 그 마음은 진심인 것 같다. 이렇게까지 하는 상황에서 남자친구의 직업과 사생활을 더 파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진호는 ”가라오케가 노래방 수준으로 폄하되는 건 맞지 않다”라고 강조하면서 ”한예슬씨의 말만 듣고 가라오케에 갔다가 실제로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는 부분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진호는 ”남자친구가 해당 업소에서 청소나 설거지를 했다면 (한예슬의 설명을) 인정한다”라며 ”하지만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류성재씨가 청소나 설거지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면서 뒤끝을 부렸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