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잭 블랙이 영화 '스쿨 오브 락'에서 어린 드러머로 출연한 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케빈 클락을 추모했다

케빈 클락은 26일 자전거를 타던 중 현대 소나타 차량과 충돌해 숨졌다.

2021-05-27     David Moye
케빈 클락 ⓒSNAKKLE STUDIO/GETTY

스쿨 오브 락‘에서 어린 드러머 ‘프레디 존스’로 출연한 배우 케빈 클락이 26일(현지시각) 자전거를 타던 중 현대 소나타 차량과 부딪혀 세상을 떠났다. 항년 32세다.  

사고 이후, 시카고 소방국에 따르면 구급 대원들이 클락을 즉시 병원으로 옮겼지만 새벽 2시 직후 세상을 떠났다는 선고를 받았다.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는 2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클락의 어머니 앨리슨 클락은 ”아들이 3살 때 프라이팬을 두드리기 시작한 이후로 타악기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말했다. 케빈 클락은 ‘스쿨 오브 락’에 출연한 이후 연기를 계속하지는 않았지만 드러머로 밴드 활동을 했다. 최근 새로운 밴드와 첫 공연을 가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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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슬픈 소식이다. 그는 아름다운 영혼이었다. 너무 이르다. 정말 좋은 추억이 많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클락의 가족과 스쿨 오브 락을 사랑한 모든 분들께 애도를 표합니다.”

ㅡ배우 잭 블랙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