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최연소' 김수민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했다. 그의 측근은 김수민의 퇴사가 프리랜서 선언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동물농장' MC된 지 두 달 밖에 안 됐는데...

2021-05-12     라효진
김수민 SBS 아나운서 ⓒSBS

‘SBS 최연소’ 김수민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했다.

비즈앤스포츠월드는 12일 SBS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수민 아나운서가 지난달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알렸다.

이 관계자는 “(김 아나운서가) 아침 스포츠 뉴스를 비롯해 진행을 맡았던 프로그램은 지난달 말까지 출연했으며 현재는 퇴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라며 ”후임자는 천천히 알아볼 것”이라고 매체에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 아나운서의 퇴직은 프리랜서 선언을 위한 것은 아니다. 그의 측근은 “다른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학업에 정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이번 퇴직 사유를 귀띔했다.

스포츠경향에 “김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했고 퇴사 일정은 미정”이라고 했다.

김 아나운서는 1997년생으로 올해 25세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조형예술학을 전공하던 대학생 신분으로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가 됐다. 당시 경쟁률은 1500:1이었다.

그는 ‘모닝와이드’의 스포츠 코너인 ‘파워 스포츠’, ‘애니 갤러리’, ‘톡톡 정보 브런치’와 SBS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했다. 또 ‘TV 동물농장’, ‘본격 연예 한밤’ 진행도 맡았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