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아저씨가 젊은이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한 사연(동영상)

2015-08-13     박세회

8일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인터넷 생방송으로 종이접기를 가르치던 김영만씨는 채팅방에 ‘직장을 만들어 달라’는 시청자의 글이 올라온 걸 보고 당황했다.

숙연한 순간이 잠시 흐르고. 마음을 가다듬은 김영만은 “난 정규직, 비정규직 그런 거 잘 모른다. 알고 싶지도 않다. 이런 사회 자체는 나와 같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다. 어른으로서 죄송하다”며 시청자들을 향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아저씨가 왜 미안해요ㅠ’라며 김영만씨의 사과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