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자 성추행' 서울대 교수, 경찰 수사 때도 성추행
2015-03-19 김병철
서울대 자체 조사 결과, 피해자는 공소 사실에 포함된 9명 외에도 25명이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센터가 수리과학부 재학생·졸업생·연구원 등 42명을 조사해 보니, 12명이 22차례 강제추행, 14명이 27차례 성희롱을 당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강 교수는 지난해 10월 이전에 경찰 조사를 이미 받은 상태였다”고 했다.
인권센터 조사 대상들 중 공소사실에 포함된 피해자 9명과 겹치는 이는 1명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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