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가' 3년 만에 신동엽과 함께 돌아온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2021-02-18     이소윤
SNL 코리아 ⓒSNL 코리아

‘SNL 코리아’가 3년 만에 부활한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17일 “‘SNL’ 판권을 보유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룹의 사업 부문 NBC유니버설 포맷과 ‘SNL 코리아’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한국 버전이다. 지난 2018년 시즌9를 끝으로 종영했다. 

시즌1부터 시즌9까지 ‘SNL 코리아’ 전 시즌에 출연했던 MC 신동엽이 메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반가운 얼굴들과 신규 크루들이 참여한다.

‘SNL 코리아’ 전 시즌을 함께했던 안상휘PD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쇼의 제작총괄을 맡았고 오리지널 제작진 유성모 PD와 권성욱 PD가 에이스토리에 합류 한다.  

tvN ‘SNL코리아 시즌6’ 포스터 ⓒtvN

NBC유니버설 포맷의 상무 애나 랑겐버그는 “‘SNL 코리아’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상징적인 브랜드는 여러 해 동안 시청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며 ”새 파트너인 에이스토리, 그리고 오리지널 제작진이 ‘SNL 코리아’에 신선한 바람을 가져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는 “새로운 매력으로 ‘SNL’을 론칭하게 되어 아주 기쁘다”라며 ”한국 최고의 재능있는 크루들이 관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캐릭터와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post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