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수 김연자가 11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열애 상대는 현재의 소속사인 홍익기획의 홍상기 대표다.

2021-02-10     곽상아 기자
가수 김연자  ⓒ뉴스1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는 가사로 유명한 노래 ‘아모르파티’의 가수 김연자가 올해 결혼할 계획이다.

10일 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할 예정인 김연자는 11년째 열애 중임을 밝히며 ”올해는 결혼 계획이 있다”고 처음으로 털어놓을 예정이다. 김연자의 열애 상대는 현재의 소속사인 홍익기획의 홍상기 대표로 알려졌다.  

김연자  ⓒ뉴스1

김연자는 한 차례 이혼한 적이 있다. 1974년 15세의 나이에 ‘말해줘요‘로 데뷔한 후 1981년 18살 연상의 재일교포 남편과 결혼해 일본 시장으로 진출했고,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한때 1400억원에 가까운 돈을 벌었던 김연자. 그러나 매니저이자 소속사 사장이었던 전 남편과 30여년간의 결혼생활을 마치며 한푼도 받지 못했다고 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김연자는 2018년 2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전 남편을 믿고 ‘나는 노래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냈고 그가 돈을 어디에 썼는지 전혀 모른다”며 전 남편에게 돈이 하나도 없어 위자료와 재산 분할 등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50대 초반에 좌절감에 빠져 매일 울고 다녔다”는 김연자는 이후 홍상기 대표를 만났으며 홍 대표에 대해 ”엄청나게 의지가 되고 믿음직하다”고 애정을 드러내 왔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