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찜통더위' 대구 34도·서울 33도

2015-08-10     김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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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구·순천·진주 34도 등 28∼3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대구와 경남(양산·창녕·밀양), 경북(청도·칠곡·경산). 전남(광양·구례)에 폭염 경보가 발효돼 있고,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 남부 대부분 지방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밤 사이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이 24도인 것을 비롯해 대전 24도, 청주 23도, 강릉 27도, 대구 26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을 기록 중이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은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의 경우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