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하오 부자가 10개월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하오는 26개월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언어 구사력을 자랑했었다.
2020-12-28 라효진
가수 개리와 아들 하오가 10개월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는 ‘너와 함께 해서 행복하오‘라는 부제가 붙었다. ‘강부자’라는 별명으로 사랑을 받았던 개리와 하오가 작별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었다.
이날 개리는 ‘슈돌’ 졸업을 기념하며 아들 하오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자의 추억이 담긴 하와이를 방에 재현하는가 하면, 달고나 만들기에 재도전하기도 했다.
즐거워 하던 하오는 개리로부터 이날이 ‘슈돌’ 마지막 촬영이라는 말을 듣고 서운함과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유독 ‘슈돌’ 제작진을 따랐던 하오는 급기야 작별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인사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개리가 ‘앞으로도 제작진과 계속 만날 수 있다’고 말해 주자 하오는 미소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