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뚜기 회장 딸' 함연지가 자신을 재벌이라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예고)

'찐 재벌'들에게 유튜버 변신을 권했다.

2020-12-16     김임수
MBC '라디오스타' ⓒMBC

함연지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속 재벌처럼 살지 않는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는 인생사 제각각인 4인 엄영수(엄용수의 개명 후 이름), 낸시랭, 함연지, 죠지가 출연, ‘세상은 요지경’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디오스타‘에 따르면 함연지는 ”재벌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고 드라마 ‘상속자들’ ‘꽃보다 남자‘처럼 살지도 않았다”면서 ”고등학교 때 ‘찐따’ 같았다”고 자신의 과거를 해맑게 고백해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또 자신이 생각하는 찐 재벌들에게 유튜버 변신을 권하고 재벌 2,3세 모임 정체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들려줬다. 

뮤지컬 배우이자 유명 식품기업 오뚜기의 함영준 회장 딸인 함연지 ⓒ함연지 인스타그램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하기도 한 함연지는 평소 흥이 넘치는 성격답게 즉석에서 막춤을 추며 무한 긍정 해피 바이러스를 뿜어내기도 했다. 이를 본 ‘라디오스타’ MC들은 ”엄마가 이러니까 걱정하는 거야”라고 깜짝 놀라면서도 자칭 ‘비글’ 같은 함연지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함연지는 ”남자친구에게 차인 행사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며 이별과 운명적 만남이 동시에 이뤄진 하루를 떠올렸다. 또 상견례 자리에서 느낀 집안 차이까지 쿨 하게 들려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함연지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