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심사위원 자격 논란 휩싸인 가수 선미가 "늘 조심스럽다"며 심경을 전했다

최근 90년대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싱어게인'.

2020-12-03     이인혜
'싱어게인' 출연자 무대에 집중하는 선미 ⓒJTBC

 

‘싱어게인’ 심사위원 자리에 ”너무도 무겁고 어려운 자리인 걸 알고 있다”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선미는 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매 촬영 느낀다. 내가 무슨 자격으로 개개인을 판단하고 평가를 할 수 있을까. 늘 조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선미는 ”하고 싶은 이야기도, 생각도 서로 다를 텐데, 저는 그저 참가자 한 분 한 분이 진심을 다해 준비해주신 무대를 눈에 담고 귀에 담아서 매 순간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라면서 ”더 열심히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미 ⓒ선미 SNS

 

선미는 현재 ‘싱어게인’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90년대 ‘김창완과 꾸러기들’로 활동한 가수 윤설하, 러브홀릭, 유미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방송에 나오면서 일각에선 선미를 비롯한 주니어 그룹이 이들을 심사할 자격이 있냐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싱어게인’은 대중에게 잊혀지거나 덜 알려진 가수를 조명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니어(유희열, 이선희, 김종진, 김이나)·주니어(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 심사위원과 함께 이승기가 MC로 출연한다.

최근 방송 영상들이다. 

'싱어게인' 출연자 무대에 집중하는 선미 ⓒJTBC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