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숨진 택배기사 가운데 절반이 CJ대한통운 소속이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가 대국민 사과와 함께 대책을 발표한다.

2020-10-22     도혜민 기자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택배물류현장에서 택배노동자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0.10.21 ⓒ뉴스1

CJ대한통운 소속 택배 노동자가 1명 더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YTN에 1명의 택배 노동자가 며칠 전 업무 도중 사망했다는 비보를 확인했다고 알렸다. 장 의원이 확인한 사망은 이전까지언론에 보도된 바 없다.

CJ대한통운 소속이다.

상황이 이런 만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강남2지사 터미널 택배 분류 작업장에서 전날(21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CJ대한통운 측은 택배 노동자들의 사망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는 22일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과로사를 유발하는 분류 작업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