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추석 연휴 재개관한다

전시 기간이 연장됐다.

2020-09-25     박수진
국립중앙박물관

코로나19 사태 재확산으로 지난 8월 중순 이후 닫혔던 국립문화예술기관들이 추석 연휴 다시 문을 연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산하 문화예술시설 34곳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이 문화재청과 공동기획한 ‘신국보보물전 2017-2019’가 내달 11일까지 연장돼 관객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단,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방자치단체 요청에 따라 재개관 대상에서 빠졌다. 국립고궁박물관과 대한제국역사관 등 문화재청 산하 실내 시설도 휴관을 지속한다.

재개관하는 시설들은 이용객 수를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며, 입장 예약제와 전자출입 명부를 운영한다. 문체부 쪽은 각 기관 누리집을 살펴 입장 절차 등을 미리 파악하고 방문할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