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성폭행 혐의' 의원 실태파악 착수

2015-08-01     허완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자체적으로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시도당과 지역 사무처를 통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 볼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자체적으로 진상을 파악한 뒤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김무성 대표가 귀국하면 이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응방안을 논의,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방경찰청은 피의자가 현직 국회의원인 점을 감안해 지방청 차원에서 직접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