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정렬이 대낮에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됐다
김정렬은 2007년에도 소주 한병 반과 양주 5병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된 적이 있다.
2020-09-01 곽상아 기자
개그맨 김정렬씨(58)가 대낮 시간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20분쯤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SUV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씨를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을 세 배나 넘어선 0.275%로 측정됐다.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곧 김씨를 불러 음주운전을 하게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앞서 2007년 8월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257%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된 이력이 있다.
김씨는 이때도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당시 김씨는 소주 한 병 반과 양주 5병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1981년 MBC 코미디언 공채 1기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