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선 코로나 안 옮는다"던 차명진 전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08-19 도혜민 기자

(자료사진)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난 총선 당시 투표장에 도착해 소감을 말하기 전 눈을 감으며 생각하고 있는 모습. 2020.4.15 ⓒ뉴스1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화문 집회 참석이 결국 코로나19 확진으로 이어졌다.

페이스북을 통해 어머니가 ”광화문 집회에 코로나 환자가 드글드글한데 왜 거기 갔냐”고 통곡했지만 ”빨갱이 방송 거짓말 하는 거 믿지 말라”고 안심시켰다고 전하기도 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확진됐고, 광화문집회 당시 현장에서 생중계를 했던 보수 유튜브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신씨는 병실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하며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나. 문재인 때문에 이렇게 된 거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