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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리수가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의 자진 검사를 독려했다

앞서 홍석천도 방문자들의 신종 코로나 자진 검사를 부탁했다.

용인 지역 66번째 확진자로부터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시작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하리수가 이태원 방문자들의 자진 검사를 독려했다.

12일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증상 없어도 진단검사 꼭 받으라‘는 정부의 검사 안내 홍보물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하리수는 ”‘나 한 사람쯤이야’하고 생각하지 마시고, 모두를 위해서 진단검사를 꼭 받으시라”며 ”지금 검사받으시면 익명 보호가 가능하다고 하니 적극적 협조를 바란다”고 썼다.

하리수.
하리수. ⓒ하리수 인스타그램

지난 5월 초,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의 클럽들을 방문한 뒤 이와 관련한 확진자는 119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클럽이 성소수자들이 주로 찾는 곳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 신분을 밝히려고 하지 않는 성소수자들이 검사를 회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익명 검사’ 등을 진행한다고 밝힌 상태다.

하리수에 앞서 방송인 홍석천도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부탁한 바 있다. 홍석천은 ”‘아웃팅’에 대한 걱정이 크겠지만, 지금은 그 무엇보다도 본인과 가족 그리고 사회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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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성소수자 #이태원 #하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