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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결함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삼성은 ‘갤럭시 폴드’의 글로벌 출시를 잠정 연기했다.

ⓒJustin Sullivan via Getty Images

지난 4월, 삼성전자는 예정돼 있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글로벌 출시를 잠정 연기했다. 언론과 테크 유튜버들에게 리뷰용으로 지급했던 일부 기기의 액정이 이틀 만에 깨지거나, 힌지(경칩) 부분이 부풀어오르는 등 이상이 보고됐기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두 달여가 지난 18일, 삼성 측은 ”‘갤럭시 폴드‘의 디스플레이 보완을 마쳤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날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중소형사업부장)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주년 기념 특별포럼’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부사장은 ”갤럭시 폴드 보완을 끝내고 양산 대기 중”이라며 ”시장에 나오면 굉장한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연설 후 취재진과 만나 ”논란이 됐던 문제점에 대해 세트와 패널 양 측면에서 보완을 끝낸 상태로, 출시 일정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일부 사용자가 뜯어내 액정 이상 문제를 불러온 보호필름은 베젤 아래로 들어가게끔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이물질이 들어가기 쉬운 힌지 부분의 일부 설계를 바꿔 틈이 생기지 않는 구조로 변경하는 등 상당수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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