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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의 '나이트 킹' 배우가 '나이트 킹'에 대해 말하다

"그는 나쁜 면만 가지고 있다."

ⓒHBO

‘왕좌의 게임‘의 중요 캐릭터 중 한 명은 나이트 킹이다. 죽은 자들을 화이트 워커로 만드는 그는 다가오는 시즌8에서 웨스트로스의 겨울을 더 혹독하게 만들 것이다. 이미 시즌7에서 그는 드래곤 비세리온까지 화이트 워커로 만들었으니 말이다. 나이트 킹 캐릭터에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바로 그를 연기하는 배우다. 원래 나이트 킹을 연기한 배우 리차드 블레이크를 대신해 시즌6부터는 블라디미르 퍼딕이 연기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그는 원래 ‘왕좌의 게임‘에 참여한 스턴트맨이었다. 3월 7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왕좌의 게임’ 특집판을 통해 블라디미르 퍼딕과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왕좌의 게임’을 보며 나이트 킹을 궁금했던 팬들이 얻을 수 있는 몇 가지 정보가 있다.

1. 그는 원래 화이트 워커였다

화이트 워커였을 뿐만 아니라, ‘왕좌의 게임‘내에서 싸우다가 죽은 수많은 사람이었다. 스턴트맨으로 ‘왕좌의 게임’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시즌 5에서 퍼딕은 존 스노우와 싸우는 화이트 워커를 연기했다. 그후 연출진이 그에게 나이트 킹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나는 왜 그들이 나를 캐스팅했는지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들이 시즌5에서 보여준 내 연기에 만족했던 것 같아요.”

 

2. 나이트 킹을 연기할 때 가장 어려웠던 것

그는 지금까지 ‘왕좌의 게임’의 에피소드를 연출한 감독들이 저마다 다른 걸 요구했다고 말했다. ”어떤 이는 차갑게 연기를 해달라고 했지만, 또 어떤 이들은 인간적인 느낌을 보여달라고 했다.” 하지만 그들모두 공통적으로 요구한 게 있었다. 바로 ”눈을 깜빡이지 말라”는 것. 퍼딕은 이게 정말 어려웠다고 말했다.

ⓒHBO

 

3. 나이트 킹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퍼딕은 나이트 킹은 나이트 킹이 되기를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군인이었거나, 귀족가문이었다는 정도를 추측할 뿐이다. 나는 그가 복수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퍼딕은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들에게는 모두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는데, 나이트 킹은 나쁜 면만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가끔 사람들은 자신을 알아보고 ”제발 존 스노우를 죽여주면 안되냐”고 묻는다고 한다.

 

4. 마지막 시즌의 나이트 킹은?

퍼딕은 ”나이트 킹이 죽이고 싶어하는 타겟이 있다는 것이 드러날 것”이라며 그 상황은 시즌 5에서 보트에 탄 존 스노우와 서로를 응시하는 장면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즌 8에는 존 스노우와 나이트 킹이 대면에는 더 극적인 장면이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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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나이트 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