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통해 환상의 호흡을 맞췄던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는 그동안 불화설에 시달렸다. 멤버간 불화설을 부추긴 장면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라디오 방송에서 서로의 눈을 보지 않고 등을 돌린 채 '미씽 유(Missing You)'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다. 브라이언은 '등 돌린 미씽 유' 영상의 뒷 이야기를 전한다.
29일 밤 9시에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손절 대행 서비스' 선공개 영상에서 김구라는 브라이언에게 "절친한 사람에게 상처받았는데 또 그 사람하고 나의 관계가 있으니까 유지해 가야 하고"라며 불화설에 밑밥을 깔았다.
김구라 ⓒMBC
브라이언 ⓒMBC
이에 발끈한 브라이언은 "다들 검색하겠다"며 "그걸 티내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김구라는 "옛날부터 팀 활동이 제일 어렵다"고 수습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팀이라는 얘기가 왜 나왔냐"며 분노했다.
라디오 방송에서 미씽 유 노래를 부르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MBC
제작진은 '등 돌린 미씽유' 영상을 준비했다. 영상 속 브라이언과 환희는 서로 등을 돌린 채 미씽유 노래를 불렀다. 환희는 먼 산을 바라보듯 창밖을 바라봤고 브라이언은 환희의 등을 보며 애절하게 노래를 불렀다. 영상을 보던 브라이언은 "난 계속 제발 계속 나를 바라봐"였다며 "원래 이 부분에서는 서로 바라보면서 연습했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과 환희 ⓒMBC
브라이언 ⓒMBC
브라이언은 "자세히 보면, (등을) 살짝 만졌다"며 환희가 화난 눈빛이었다고 떠올렸다. 브라이언은 당시 "차 타면 난 맞아 죽었다"고 생각했다고.
브라이언 ⓒMBC
브라이언은 "SM이랑 계약이 끝날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계약과 관련해 상의 없이 브라이언이 혼자 결정한 것에 환희가 서운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브라이언과 환희는 지난 2019년 10월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불화설과 관련해 해명했는데. 환희는 일할 때 만나는 사이라며 "서로 안 좋아서 그런 게 아니다. 너무 (사이가)오래됐으니까"라고 말했다. 브라이언도 "이유 없이 잘 안 만나게 되긴 한다"면서도 "그만큼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요즘에 SNS가 잘 되어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1999년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브라이언과 환희는 '미씽 유(Missing You)', '가슴 아파도', '남자답게',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시 오브 러브(Sea Of Love)' 등의 곡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