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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의 J' 배우 천우희가 평소 가방 속에 챙겨 다니는 물건을 공개했고, 눈 휘둥그레질 만큼 꼼꼼해 박수 나온다

완전 야무져!

천우희 ⓒ뉴스1/유튜브 채널 'GQ KOREA'
천우희 ⓒ뉴스1/유튜브 채널 'GQ KOREA'

배우 천우희가 '확신의 J스러운' 가방 속 물건을 공개했고, 불필요하고 과한 소비가 넘쳐나는 요즘, 특히 보고 배울 점 많아 눈길 간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GQ KOREA'에 올라온 영상에는 계획적인 천우희의 가방 속 물건이 공개됐다. 먼저 천우희는 "현장 갈 때 두 가지 버전의 가방이 있다"며 "보부상 가방, 단출하게 가지고 다니는 가방"이라고 말문을 열어 꼼꼼한 면모를 보여줬다.

보부상 천우희. ⓒ유튜브 채널 'GQ KOREA'
보부상 천우희. ⓒ유튜브 채널 'GQ KOREA'

가방 속에는 늘 미지근한 물을 넣어다니는 텀블러, 대본, 보조 배터리, 핸드크림을 비롯해 독특하게 수제 세트까지 들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천우희는 "현장 다닐 때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다"며 "아침을 그냥 넘길 때도 있고 사 먹어야 할 때도 있는데 마땅치가 않다. 또, 영화 현장 같은 경우엔 밥차를 주로 이용하다 보니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수저를 가지고 다니는 게 좋더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보부상 천우희. ⓒ유튜브 채널 'GQ KOREA'

천우희가 보여준 물건에는 또 하나의 특이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대부분의 물건을 아주 오래 사용한다는 것. 그는 캡모자 하나를 보여주며 "진짜 오래된 모자다. 길에서 샀는지 인터넷에서 샀는지도 기억 안 난다. 10년 정도 됐다. 제가 뭘 하나 사면 거의 해질 때까지 쓴다"고 전했다. 이어 카드 지갑을 소개한 천우희는 "이 지갑도 한 5~6년째 쓰는 중"이라며 "제가 저한테 주는 선물 중 하나였다"고 덧붙여 과소비하는 이들에게 깨달음을 안기기도 했다. 

황남경 에디터: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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