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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성'스러워졌다고?" 빌리 아일리시가 새로운 패션 스타일에 쏟아지는 비판에 수박화채보다 '달콤시원'한 답을 내놓았다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줄게."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는 데뷔 직후 '보이쉬'한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레이스 드레스 등 '여성스러운' 패션까지 선보이고 있다. 그런 그의 패션 변화를 지적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에 피플에 의하면 빌리 아일리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을 열었다.

빌리 아일리시 ⓒ게티이미지
빌리 아일리시 ⓒ게티이미지

"데뷔하고 5년 동안 '보이쉬'한 패션을 즐겨 입었는데 그때는 좀 더 '여자처럼' 입고 행동하면 더 핫해보일거다 등의 말을 수없이 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여성스러운' 옷을 입을 자신감이 생기고 내 몸에 더 편해졌더니 사람들은 나보고 '변했다', '배신자'라고 하더라." 

빌리 아일리시가 올린 글과 사진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스토리
빌리 아일리시가 올린 글과 사진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스토리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줄게. 여성은 다면적이야. 믿거나 말거나 여성은 여러가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어. 또 여성성은 약점이 아니야. '여성스럽게' 입는 것은 약해 보이는 것과 달라. 그리고 여성은 때로는 상황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스스로를 표현하고 싶기도 해."

 2021년 빌리 아일리시는 엘르를 통해 "처음 코르셋과 금발을 입고 등장하자 인스타그램 수천 명의 팔로워가 언팔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사람들은 예전의 내가 그립다고 하더라. 새 앨범을 위해 그저 새로운 시도를 해본 것이었는데 그런 반응이 나올지 예상하지 못했다. 어떤 옷을 입든 나는 여전히 똑같은 사람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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