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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 있는 여자와…?!” 윤남기와 커플 된 후 원색적인 비난 악플에 시달려온 이다은의 상황은 너무나 큰 마음의 상처다

악플 그만!!!!!!!!!

'살림남'에 첫 등장한 이다은-윤남기 부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살림남'에 첫 등장한 이다은-윤남기 부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돌싱글즈2’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다은-윤남기 부부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이다은-윤남기 부부가 첫 등장했다. 이날 윤남기는 혼자 딸 리은을 등·하원시키고, 먼저 집안 청소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함께 일을 하며 이다은이 깜빡하는 모습을 보여도 “내 눈에는 귀엽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은의 깜빡하는 모습까지 귀엽다고 말하는 사랑꾼, 윤남기,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이다은의 깜빡하는 모습까지 귀엽다고 말하는 사랑꾼, 윤남기,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이후 함께 저녁을 먹고 반려견 산책과 리은이 재우기까지 완료한 부부는 술잔을 기울이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심란한 표정으로 계속 휴대폰을 들여다보던 이다은은 “악플이 또 달렸다”면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윤남기가 신경 쓰지 말라는 듯 “악플은 매번 달리는 건데”라고 말하자, 이다은은 “오빠는 솔직히 좋은 댓글만 달리지 않냐. 오빠 악플은 거의 본 적이 없다. 그런데 나는 ‘돌싱글즈’ 출연할 때도 그렇고, 오빠랑 커플이 되고 나서도 계속 욕을 먹고 있다. 개인 SNS 계정으로 찾아와서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는 분도 있다. 볼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털어놨다. 

윤남기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그 당시에 악플을 처음 경험해봤다. 다은이는 잠을 못 잔 적도 있다고 하더라.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상처받는 건 다은이기 때문에 웬만하지 보지 말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고민 끝에 이다은은 결국 SNS 계정을 탈퇴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고민 끝에 이다은은 결국 SNS 계정을 탈퇴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이다은은 아이가 있는 자신에게 유독 쏠린 악플에 대해 “‘오빠가 왜 애 있는 여자와 결혼을 했냐?’ 이런 악플도 있었다. 이걸 보면 ‘리은이가 내게 혹이라는 건가?’ 이렇게 느껴졌다”면서 “솔직히 나 때문에 오빠랑 리은이까지 싫어진다고 하는데, 그런 게 제일 상처다. 부모님이 볼까 봐 걱정도 된다”라고 고백했다. 

원색적인 비난 악플로 인해 결국 눈물을 보인 이다은. 윤남기는 “이유 없는 악플”이라며 “네가 잘못한 게 아니다. 어떻게든 최대한 안 봐야 한다. 나도 그걸 보면 신경이 쓰이고, 상처를 받는다. 그러니까 더 안 보는 거다. 안 보기 시작하면 (점점 안 보는) 그 시간이 길어지고, 신경을 덜 쓰게 된다. 그러니까 탈퇴해라. 내가 찾아 들어가는 건 막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잠시 고민하던 이다은은 “오빠가 하라면 한다”면서 즉석에서 SNS 계정을 탈퇴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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