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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의 재판 일정이 드디어 나왔고, 이는 무려 5년 만의 첫 재판이기도 하다

재판 일정은 오는 2월 3일이다.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79). ⓒ넷플릭스, 뉴스1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79). ⓒ넷플릭스, 뉴스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활약한 배우 오영수(79)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다음달에 첫 재판이 열린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오는 2월3일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오영수는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A씨는 2021년 오영수를 고소했으나, 당시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A씨가 이의신청을 하면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다시 수사해 왔다.

오영수는 당시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상대방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이 지난해 11월 오영수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면서, 사건 이후 5년 만에 유무죄를 가리게 됐다.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79). ⓒ뉴스1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79). ⓒ뉴스1

한편 오영수는 지난 2021년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 역으로 활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1월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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