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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부터 운동 시작" 현재도 운동하고 독립적인 삶을 사는 90세 할머니의 남다른 건강 비결 (영상)

어려운 요가나 필라테스 동작 및 헬스 기구도 능숙하게 해낸다. 

에드나 메이 지오다노 ⓒDalyce Radtke 틱톡 영상 캡처 
에드나 메이 지오다노 ⓒDalyce Radtke 틱톡 영상 캡처 

캐나다 출신 90세 에드나 메이 지오다노는 60대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나이와 무관하게 그는 어려운 요가나 필라테스 동작 및 헬스 기구도 능숙하게 해낸다. 

미러에 따르면 사람들은 에드나를 보고 70대라고 착각하곤 한다. 그의 딸  달리스 라트케도 그런 엄마의 모습에 영감을 받아 현재 피트니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 달리스는 90세에도 누구보다 강하고 건강한 엄마에게 '비법'을 물었는데 답이 인상적이다. 

90대 에드나와 그의 딸 달리스 ⓒDalyce Radtke
90대 에드나와 그의 딸 달리스 ⓒDalyce Radtke

에드나는 60대 중반부터 꾸준히 운동을 시작했다. 그의 좌우명은 "(몸을) 사용하지 않으면 (힘을) 잃게 된다"다. 에드나는 나이가 들면서도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었고 힘을 잃고 싶지 않아서 간단한 운동부터 시작했다. 90세가 돼서도 매일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에드나는 딸의 질문에 "따로 건강의 비법은 없다. 그저 꾸준히 운동을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화려한 속임수를 쓰거나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따르지 않는다. 다만 은퇴 후 자신을 돌보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았다.

"운동할 마음이 나지 않는 날도 있지만 그래도 한다. 몸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 능력을 서서히 잃을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에드나의 말이다. 

운동 중인 에드나 ⓒDalyce Radtke 틱톡
운동 중인 에드나 ⓒDalyce Radtke 틱톡

매일 운동을 하는 것 외에도 에드나는 할 수 있는 한 야외에서 시간을 보낸다. 자신의 정원에서 야채나 꽃을 가꾸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그의 건강에 도움이 됐다. "운동을 계속하는 이유는 확실히 몸이 좋아지고 기분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달리스는 "엄마는 사회가 일반적으로 '할머니들'이 입어야 한다고 가정하는 그런 옷이 아니라 스스로 기분이 좋아지는 옷을 선택한다. 90세의 나이에도 유행하는 옷을 입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운동을 가르치며 달리스는 50대 이상 여성들이 운동하는 모습이나 관련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50대 이상의 여성을 위한 간단한 홈 피트니스 팁부터 다양한 운동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운동 중인 에드나 ⓒDalyce Radtke 틱톡 영상 캡처
운동 중인 에드나 ⓒDalyce Radtke 틱톡 영상 캡처

에드나는 운동을 통해 여전히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즐기고 있다. 달리스는 "엄마는 삶을 사랑하고 독립을 중요시한다"고 말하며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나이 드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여러분을 젊음을 유지시켜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나이가 들어도 긍정적인 태도와 활기찬 삶을 유지하는 게 여전히 젊게 사는데 큰 도움이 됐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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