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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오다니!!!” 새해 첫날 ‘20kg 아들’ 업고 눈 쌓인 정상에서 딱 포착된 이시영, 리스펙이란 말로도 한참 부족하다

한라산 등반은 혼자도 힘든 거 아닙니까??????

새해 첫날 아들과 함께 한라산 등반에 성공한 배우 이시영. ⓒ이시영 인스타그램 
새해 첫날 아들과 함께 한라산 등반에 성공한 배우 이시영. ⓒ이시영 인스타그램 

배우 이시영이 새해 첫날 20kg에 가까운 아들을 업고 눈 쌓인 한라산 등반에 성공했다. 

이시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 뻔 했지만... 하....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행 장비로 무장한 이시영이 아들을 등에 업은 채 눈 쌓인 한라산을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추운 날씨에 아들까지 업은 만큼 체력적으로 힘들 법도 한데 사진 속 이시영의 얼굴은 활짝 웃고 있었다. 

새해 첫날 아들과 함께 한라산 등반에 성공한 배우 이시영. ⓒ이시영 인스타그램 
새해 첫날 아들과 함께 한라산 등반에 성공한 배우 이시영. ⓒ이시영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아들에 대해 “20kg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업고 등산하는 일은 평생 없을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새해 첫날 아들과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하다. 추울까봐 걱정도 되고 할 수있을까 긴장도 너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다”라며 “도와주신 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이시영은 또 다시 글을 올려 “너무 춥고 바람도 너무 세게 불어서 아들한테 미안하고, 마지막에는 아들이 많이 힘들어해서 목표한 곳까진 비록 못 올라 갔지만 저에게 오늘은 너무 뜻깊은 새해였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캐리어가 버틸 수 있는 무게가 있어서 거의 마지막이나 다름없이 아들을 태우고 올라갔는데, 그게 한라산이어서 또 2023년 첫 시작을 알리는 날이어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아들을 향해서는 “오늘 잘해줘서 너무 고맙고 우리 내년에도 잘 지내보자. 너무너무 사랑해”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평소 운동을 즐겨 하기로 유명한 이시영은 SNS를 통해 아들과 함께 등반하는 모습을 공개해왔다. 그는 20kg까지만 버틸 수 있는 등산용 아기 캐리어에 아들을 태운 채 청계산, 북한산 등에 오르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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