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영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손담비의 가상 남편으로 이름을 알렸던 마르코의 근황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서는 혼성 그룹 'ZAM' 출신 황현민의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황현민은 "ZAM 해체 이후 음박 제작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했다"며 "20대 초중반에 만든 그룹이 '아이돌'이었다. 또 마르코라는 친구의 매니지먼트도 담당했다. 그리고 친누나의 영향으로 요식업 사업도 계속해왔다"고 그간의 생활을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46살이 됐다는 마르코는 현재 황현민과 함께 서울 성수동에 수제버거집을 차려 동업하고 있다고.
마르코는 "'우리 결혼했어요'도 황현민의 추천으로 출연한 것"이라며 "형이 매니지먼트를 해줬다. 같이 일하다가 형이 어느 순간부터 바빠져서 같이 일을 안 하게 됐다. 그런데도 인연을 이어오며 항상 챙겨주더라"고 밝혔다. 이어 마르코는 "지금은 형이랑 같이 동업하고 있다"며 "수제버거 집을 운영 중인데 저는 홀을 담당하고 있다. 주방이 잘 돌아갈 수 있게끔 상황을 만들어준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수제버거집 매출에 대해 "평일에는 하루 400~450만 원 정도 나오고 주말에는 500만 원~650만 원 정도가 나온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