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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독립 투사의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 역할을 연기한다

영화 '하얼빈' 오는 20일 촬영 시작!

배우 현빈. ⓒ뉴스1
배우 현빈. ⓒ뉴스1

배우 현빈이 독립투사 안중근 의사를 연기한다. 

오는 20일 영화 '하얼빈' 촬영이 시작된다. 이 영화는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일본 제국에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물이다. 한국을 비롯해 라트비아, 몽골 등 대규모 해외 로케이션 촬영도 담길 예정이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박훈 ⓒVAST엔터테인먼트/샘컴퍼니/유본컴퍼니/매니지먼트mmm/에이스팩토리/에일리언컴퍼니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박훈 ⓒVAST엔터테인먼트/샘컴퍼니/유본컴퍼니/매니지먼트mmm/에이스팩토리/에일리언컴퍼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김훈 등의 배우도 영화에 참여한다. 현빈은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 역을, 박정민은 독립투사 우덕순 역을, 조우진은 독립운동가 김상현을, 전여빈은 독립군 공 부인 역을 맡았다. 유재명은 안중근 의사의 조력자 최재형을, 김훈은 일본제국 군인 모리 다쓰오를 맡아 연기한다. 

우민호 감독. ⓒ뉴스1
우민호 감독. ⓒ뉴스1

영화의 연출은 우민호 감독이 맡았다. 우 감독은 영화 '내부자들'(2015), '마약왕'(2017), '남산의 부장들'(2019)'로 잘 알려진 감독이다. '하얼빈'은 '남산의 부장들' 이후 만 2년 10개월 만에 복귀하는 우 감독의 신작이다. 

앞서 영화 '하얼빈' 팀은 지난 14일 안중근기념관에서 고사를 진행했다.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순국 112주기. 2022.3.26 ⓒ뉴스1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순국 112주기. 2022.3.26 ⓒ뉴스1

현빈은 "안중근의사기념관에 홀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당시 가슴 속에 깊은 묵직함과 떨림이 있었다"며 "훌륭한 배우분들, 스탭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대한민국 역사의 영웅들을 다룬 작품을 연기하는 데에 많은 부담이 있다"며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우진은 "저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무탈하게 촬영 잘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여빈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과 평생을 쏟아붓는다는 것을 헤아릴 순 없다"며 "그 깊은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아라 기자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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