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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엄마'라 부르던 사이였는데" 김수미가 며느리 된 서효림에 발길 뚝 끊은 이유는 '조심스러워서'다(회장님네 사람들)

결혼 전에는 절친과도 같은 사이였는데!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한 김수미. ⓒ뉴스1, tvN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한 김수미. ⓒ뉴스1, tvN

김수미의 며느리 사랑이 뜻깊다.

김수미의 며느리는 '바람불어 좋은 날', '성균관 스캔들', '미녀 공심이' 등에 출연한 배우 서효림이다. 앞서 김수미와 서효림은 지난 2017년 9월~2018년 3월 방영된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처음 만났다. 극중 '모녀'로 만난 김수미와 서효림은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가 됐다.

고부관계 되기 전 절친했던 서효림과 김수미. ⓒMBC
고부관계 되기 전 절친했던 서효림과 김수미. ⓒMBC

서효림은 2018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수미와는 식성, 음악 취향이 놀랍도록 잘 통했다며 "전생에 부부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서효림에게 김수미는 '선생님'이지만 사적으로는 '엄마'라고 부른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두 사람의 절친한 사이는 서효림이 2019년 김수미의 아들과 결혼하며 다소 거리가 생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한 김수미는 며느리 서효림과 관계에 대해 털어놓았다.

확 달라진 두 사람 관계. ⓒtvN
확 달라진 두 사람 관계. ⓒtvN

김수미는 며느리 서효림에게 전화를 걸지 않는다고 했다. 집 방문도 마찬가지였다. "3년 동안 아들 집에 3번 갔다. 안 간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며느리 되기 전에는 '효림아 뭐 하니? 우리 집에 아귀찜 맛있게 했는데 와서 밥 먹어라' 해서 밥 먹었다. 내 옷도 주고, 그러면 얘가 (나한테) 선물 주고"라며 결혼 전 돈독했던 사이를 회상했다.

이유 있는 거리두기. ⓒtvN
이유 있는 거리두기. ⓒtvN

이유는 그가 시어머니가 됐기 때문이었다. 이야기를 듣던 황보라가 "왜 결혼하고 (두 사람의 사이가) 달라졌냐"며 의아해하자 김수미는 "이제 시어머니 입장이 되니까 (이전처럼 하는 건) 아니다. 조심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황보라는 놀라워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였고 박정수는 "언니는 그럴 수 있다"며 수긍했다.

유해강 기자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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