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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동안 읽어본 적도…” 그간 육아에 집중했다는 김하늘이 허심탄회하게 전한 속내는 결코 쉽지 않았음이 느껴져 코끝이 찡해진다

모든 것이 '육아'였던 김하늘의 일상.

육아로 인해 개인적인 시간을 갖지 못했던 김하늘. ⓒtvN ‘바퀴 달린 집4’
육아로 인해 개인적인 시간을 갖지 못했던 김하늘. ⓒtvN ‘바퀴 달린 집4’

배우 김하늘이 그간 육아로 인해 개인적인 시간을 갖지 못한 근황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4’에서는 김하늘이 성동일, 김희원, 로운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김하늘을 위해 평소 먹고 싶어 했다는 제주도 유명 맛집의 김밥을 준비했다. 김밥 한상 차림을 본 김하늘은 “진짜 먹어 보고 싶었다. 가족끼리 여행을 왔을 때 못 먹고 돌아갔다. 음식점에 전화를 100통도 더했는데 안 받더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가을 제주 풍경을 만끽하고 있는 멤버들. ⓒtvN ‘바퀴 달린 집4’
가을 제주 풍경을 만끽하고 있는 멤버들. ⓒtvN ‘바퀴 달린 집4’

김밥을 먹으며 맛있다는 말을 연달아 하던 멤버들은 이후 가시리 바람 들판으로 이동해 자리를 잡았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김하늘이 준비해온 쑥빵을 먹으며 여유를 즐겼고, 성동일은 “김하늘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 달라. 직접 틀어도 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하늘이 선곡한 곡은 지영선의 ‘소원’이었다. 제주의 가을 들판을 바라보며 순간을 만끽하던 김하늘은 “사실 평상시에는 거의 아기들 노래만 듣는다. 이런 노래를 들을 시간과 여유가 아예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동안 김하늘의 일상은 모든 것이 육아였다. ⓒtvN ‘바퀴 달린 집4’
그동안 김하늘의 일상은 모든 것이 육아였다. ⓒtvN ‘바퀴 달린 집4’

그러면서 “책 읽는 것도 원래 진짜 좋아하는데, 한 몇 년 동안은 읽어본 적이 없다”라며 “전부 아기에 관한 것들만 하지 나를 위한 것은 없었다.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겨서 이런 프로도 나올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김하늘은 지난 2016년 한살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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