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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있는 이들에게 도전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보호하라" 56세에 아빠 된 조지 클루니가 5살 쌍둥이 남매에게 바라는 것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좋은 삶을 산 것이다."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아말 클루니와 두 아이들. ⓒ게티이미지/Splash News.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아말 클루니와 두 아이들. ⓒ게티이미지/Splash News.

56세에 쌍둥이를 가지게 된 조지 클루니. 그는 현재 5살이 된 아이들이 소박하지만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자라길 바랄 뿐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화 '티켓 투 파라다이스' 홍보 차 드류 배리모어 쇼에 출연한 조지 클루니는 아내 아말 클루니의 임신 소식을 전해 듣고는 "경악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예정에 없던 임신이었던 것.

조지 클루니는 "재앙 같았다. '농담이지?'라고 생각했다"며 놀랐던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도, "지금은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 그때만 겁이 났다"고 해명했다. 

아말 클루니와 조지 클루니. ⓒ게티이미지
아말 클루니와 조지 클루니. ⓒ게티이미지

무엇이 그렇게 두려웠을까? 이 질문에 클루니는 "나는 56살이었다. 임신 소식은 무섭게 들렸다"고 답하며, "12주 차에 아이의 초음파를 보러 갔다. (의사는) '남자예요'라고 하더니, '그리고 여자아이요'라고 말했다. 나는, '뭐라고?'라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2014년 현재의 아내 아말 클루니와 재혼한 조지 클루니는 재혼 3년 만에 현재 귀여운 5살 배기 쌍둥이 남매, 알렉산드라와 엘라를 키우고 있다. 

지난달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한 클루니 부부는 아이들이 가졌으면 하는 가치관에 대해 묻자, "모든 부모가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답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주의를 기울일 것"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집에서는 항상 '권력이 있는 이들에게 도전하고, 힘이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라'는 규칙이 있었다"며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좋은 삶을 산 것이다"라는 짧지만 묵직한 말을 덧붙였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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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클루니 #쌍둥이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