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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가 '14회 필로폰 투약·9회 매수' 등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돈스파이크는 9회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했다.

돈스파이크 ⓒ뉴스1
돈스파이크 ⓒ뉴스1

지난 9월 26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경찰에 체포된 돈스파이크(45·김민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돈스파이크를 구속기소 했다.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2022.10.5) ⓒ뉴스1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2022.10.5) ⓒ뉴스1

돈스파이크는 9회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5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으로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 28일 돈스파이크가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검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8일 돈스파이크가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검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9일, 마약 투약 혐의로 영장실질검사를 받은 돈스파이크가 '언제부터 마약을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근"이라고 답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대답은 사실과 달랐다.

돈스파이크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9개월에 걸쳐 서울 강남구 일대 등에서 여성 접객원 2명 등과 필로폰을 투약해왔다.

지난 28일 돈스파이크가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검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8일 돈스파이크가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검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이번 돈스파이크의 마약 투약 사실은 여성 접객원 중 한 명이 다른 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돈스파이크와 마약을 한 적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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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필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