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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이상이 된다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과연 그날이 올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이상 안정적인 지지세를 얻는다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그때는 한동훈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며 총선 시나리오를 들고 나왔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인 현재 상황에서 한 장관의 출마 가능성은 요원해 보인다. 

 

"대통령 지지율에 따라 결정될 것" 

'비속어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뉴스1
'비속어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뉴스1

유 의원은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계에 진출할 가능성에 "결국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대통령 지지율 40%를 언급하며 "대통령실 운영, 각 행정부처 운영 등 국정 운영이 자리를 잡는다면 그때는 한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유상범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25.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유상범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25. ⓒ뉴스1

그러면서 유 의원은 "한 장관이 갖고 있는 안정감, 명쾌한 논리, 이런 것들이 국정운영 지지에 상당히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 의원이 한 장관의 출마 여부와 관련해 한 장관과 따로 대화를 나눠본적은 없다고. 유 의원은 "한 장관은 대통령의 국정을 최대한 보좌해야 한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왕 장관'은 못 될 것"이라며 "검사 출신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 권한 범위 이상의 권력을 행사하는 데는 굉장히 조심하는 성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누구? 

한동훈 법무부 장관.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 ⓒ뉴스1

서울지검과 대검, 법무부 등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재직시절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또한,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불린 '특수통' 검사이기도 하다. 한 장관은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1년 서울지검에서 검사를 시작해, 200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일했다. 국정농단 특검에 뽑혀 윤대통령과' 적폐수사' 실무를 맡아 처리하기도 했다. 

양아라 기자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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