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식이 하늘을 찌르는 자신감을 내보이자 옥순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5일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식과 옥순의 은밀한 족욕 데이트가 방송됐다.

두 사람 모두 자녀가 있는 돌싱으로서 함께 자녀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영식은 옥순에게 “나는 그대를 내 여자로서 만나는 거지. 내 아이의 뭔가를 함께 했으면 좋겠고, 그대의 아들에 내가 무언가(를 해주는)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가 돌싱이고 양육자지만 그대는 명확히 나의 여자야. 나는 그대의 명확한 남자인 거야”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어 영식이 내보인 말에는 강한 자신감이 담겨있었다. 영식이 “미안하지만 내가 너무 괜찮아. 그게 팩트야”라고 말한 것이다. 영식은 또한 “6명의 솔로하고 얘기해서 내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라고 덧붙였고 옥순은 웃음이 빵 터져 고개를 뒤로 젖혔다.

영식은 인터뷰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제작진이 자신이 스킨십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몰고 갔다는 것이다. 영식은 “나는 인터뷰할 때마다 ‘영식님 스킨십 좋아하죠?’ 소리를 듣는다. 되게 더러운 이미지로 가고 있다”라며 자폭 개그를 선보였다.

영식의 외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영식은 옥순에게 “그대가 궁금했던 사람들 다 본 거면 그중에서 제일 괜찮은 사람이 나라면 그냥 가보는 거야. 인생 걸어보는 거야”라며 강하게 어필했다. 또한 영식은 “스킨십에 미친놈을 만나는 거다. 그만큼 인생을 거는 거라고”라고 덧붙였다.

남유진 기자 : yujin.na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