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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은 무슨!" 산다라박이 아이유, 이효리 이어 국내 여성 가수 재산 순위 3위라는 소문을 단호하게 부인했다(옥탑방의 문제아들)

300억원 정도 벌기는 했지만..

 

쇼핑을 사랑하는 산다라박. (출처: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KBS 2TV)
쇼핑을 사랑하는 산다라박. (출처: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KBS 2TV)

패션을 사랑하는 산다라박은 최근 해외 패션 위크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평소에도 신발 수집으로도 유명한 그는 쇼핑에 돈을 많이 쓴다며 최근 재산이 300억 원이라는 기사가 난 것에 대해 억울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산다라박은 1,000켤레 이상의 신발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드레스룸을 공개한 산다라박. (출처: KBS 2TV)
드레스룸을 공개한 산다라박. (출처: KBS 2TV)

잘 정리된 신발들이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던 산다라박의 신발장. 구하기 힘든 운동화 하나를 자랑하는 산다라박의 표정에는 애정이 한가득 느껴졌다. 

산다라박의 신발 소장품 중 가장 고가의 제품은 지드래곤 콜라보 제품이었다. (출처: KBS 2TV)
산다라박의 신발 소장품 중 가장 고가의 제품은 지드래곤 콜라보 제품이었다. (출처: KBS 2TV)

산다라박은 "신발을 팔지 않고 모으기만 한다"며 "시즌이 지나면 똑같은 게 나오지를 않는다. 그래서 리셀가가 굉장히 높아진다. 몇 천만 원에도 팔린다”며 팁을 전수했다. 

그는 "(신발을) 색깔별로도 다 사서 모으게 된 1,000 켤래다. 그래서 건물을 못 산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모두가 궁금했던 질문을 산다라박에 던진 김숙. "얼마 전에 기사를 봤는데 여자 가수 재산 순위 3위라고 (봤다.) 1위가 아이유고, 2위가 이효리 3위가 산다라박이라는 기사였다"

"없거든요. 300억" -산다라박. (출처: KBS 2TV)
"없거든요. 300억" -산다라박. (출처: KBS 2TV)

산다라박은 “제가 300억 원이 있다고 기사가 났다”며 "(사실이 아니어서) 너무 속상하기도 하면서 없거든요. 300억 원은 무슨"이라며 억울함에 2009년 데뷔 후의 수익을 차분히 계산해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생각해 보면 300억 원 정도 벌긴 했던 것 같다. 근데 그걸 회사랑 나누고 멤버들이랑 나누고 세금 내고 (하니 그 정도는 없다)"며 “제가 쇼핑을 미친 듯이 해서 건물을 못 샀다. 그래서 요즘 생각한다. 동료들을 보면서 쇼핑을 안 했으면 건물을 샀을 텐데 (생각한다.) 그런데 결론은 (300억 원) 없다”고 소문의 진상을 밝혔다. 

 

김나영 기자: nayoung.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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