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팔지 않는 이유에 대해 윤균상이 웃음이 피식 터지는 비유를 내놨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이탈라아의 소도시에서 커피를 마시러 간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점심으로 김밥을 먹고 식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나 즉흥적으로 카페를 찾았다.
진선규는 에스프레소 세 잔과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한 잔을 주문했다. 이들은 야외석에 앉아 커피 타임을 즐겼다. 윤균상은 “맛있다”라며 에스프레소의 맛에 감탄했다.
커피가 다소 쓴 지 설탕을 한참 들이붓던 진선규는 “그런데 커피에 대한 자부심일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안 파는 건”이라며 화제를 던졌다. 에스프레소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 아이스커피를 찾는 건 하늘에 별 따기 수준이기 때문.
이에 윤균상이 빵 터지는 대답을 내놨다. 윤균상은 “그런 거 아닐까요. 외국에서 김치를 시켰는데 ‘김치를 물에 씻어주세요’ 하면 그렇게 주지 않을 것 같은데”라며 아이스커피를 ‘물에 헹군 김치’로 비유해 웃음을 줬다.
남유진 기자 : yujin.na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