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이 스스로 본인이 이정재를 닮았다고 주장했고, 찬찬히 뜯어보니 이정재 얼굴이 겹쳐보이는 것 같아 좀 당혹스럽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도경완은 스스로를 "요즘 제 얼굴은 투 머치 이정재 닮은꼴 그 자체"라고 소개했다.
"얼굴에 이정재가 있다"는 안영미의 대답에 신이 잔뜩 난 도경완은 즉석에서 "관상가 양반, 내가 대타 MC가 될 관상인가"라며 이정재 성대모사를 뽐내 웃음을 안기기도.
한편 도경완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열심히 방송도 하고 아기들도 돌보고 있다"며 "제가 작년에 퇴사한 뒤에 첫 스케줄이 '라디오스타'였다. 그때 찍고 오랜만에 오니 뿌듯하다. 주어진 걸 열심히 소화하고 가야 한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연우 군, 딸 하영 양을 두고 있다. 2021년 KBS에서 퇴사한 그는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