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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떡국을 끓여서 우리 집 문 앞에 놓고 가" 강동원이 박효신에게 감동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 바람직한 조합은 뭐지?!

강동원과 박효신 출처 : 뉴스1/KBS
강동원과 박효신 출처 : 뉴스1/KBS

배우 강동원이 가수 박효신과의 바람직한 일화를 공개했는데 전혀 접점이 없는 줄 알았던 조합이라 더 반갑고, 진작 좀 말해주지 싶어 아쉽기까지(?) 하다. 

28일 방송된 MBC 표준 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는 DJ 김이나를 대신해 박효신과 방탄소년단 뷔가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게스트로는 배우 강동원이 출연했다. 

배우 강동원이 출연한 영화 '브로커' 시사회에 참석한 BTS 뷔. 출처 : 뉴스1

의외의 조합인 세 사람은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고. 강동원은 "효신 씨는 15년도 더 전에 스타일리스트 두 분이 친해서 자리를 만들어 그때 친해졌다. 또 뷔는 효신이를 지인에게 소개시켜주는 자리에서 만나게 된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뷔는 강동원이 음악에 조예가 깊다며 "박효신 씨가 앨범 나오기 전에 무조건 강동원 씨에게 들려준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배우 강동원 출처 : 뉴스1
배우 강동원 출처 : 뉴스1

한편, 이날 강동원은 박효신에게 감동받았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동원은 "제가 해외에 오래 있다가 격리돼서 집에 머물던 때가 있다"며 "그때가 설날이었는데, 효신 씨가 연락해서 '떡국 먹었냐'고 하더라. 못 먹었다고 했더니 떡국을 직접 만들어서 우리 집 문 앞에 놓고 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효신은 "진짜 제가 끓인 거다. 그때 코로나19가 한창 심했으니까. 하필 특별한 날인데 어머니도 못 오시겠구나 싶어서 끓여서 문 앞에 뒀다"며 "그릇은 언제 돌려주실 거냐. 저희 어머니 거다"라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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