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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만 나가면 역효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다시 20%대로 내려갔다

지난 나토 정상회의 참석 직후에는 지지율 37%를 기록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투자신고식 및 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 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투자신고식 및 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 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금 20%대로 떨어졌다. 일주일 만에 5%포인트가 하락한 셈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8%를 기록했다. 지난주 33%에서 5%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을 나서고 있다. 출처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을 나서고 있다. 출처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1%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2%)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0%) △인사(8%) 등을 꼽았다. 이번 지지율 하락은 영빈관 신축 논란영국 여왕 조문 논란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3박 5일 동안의 나토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2022.6.30) 출처 : 대통령실사진기자단
3박 5일 동안의 나토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2022.6.30) 출처 :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한편 이번 조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두 차례 국외 순방은 직무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올해 나토 정상회의 참석 직후인 7월 첫 주 지지율 조사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7%로 일주일 전보다 6%포인트 하락한 결과를 낸 바 있다.  

여론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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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